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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오산의 인구

오산시는 여러 변천 과정을 통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41년 10월 1일 수원군 성호면, 1949년 8

월 15일 수원군 오산면, 1960년 1월 1일 오산읍, 1989년 1월 1일 오산시로 승격되었다. 올해 오산시
승격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1989년 시 승격 첫해 오산시 인구는 58,802명이었으며, 1995년 말에는

69,810명, 2000년 말에는 106,047명, 2008년 5월 기준 약 15만 명에 이르렀다. 그리고 2019년 오산
시 총인구는 220,377명으로 남자 인구수가 113,557명, 여자 인구수가 106,820명으로 나타났다. 이렇

게 볼 때 오산시 승격 후 30년간 약 4배의 인구 증가를 가져왔다.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보고서』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 오산시 주요지표의 연도별 인구
변화를 살펴보면, 2010년 오산시 총인구는 186,829명, 2012년 오산시 총인구는 205,245명으로 이때

부터 오산시 인구가 20만 명을 넘기게 되었다. 그리고 2014년 총인구가 215,819명, 2017년 총인구는
221,865명, 2019년 총인구는 220,377명에 이르게 되었다. 따라서 오산시 총인구는 매년 소폭으로 증

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세대수의 변화를 보면 2017년 기준 전년 대비 2,864세대가 증가하였는데 2010년에 오산시 세대수

는 70,714세대였으며, 2012년 77,951세대, 2014년 81,146세대로 증가하였고, 2017년에는 85,445세
대로 증가하였다.

행정구역별 인구를 살펴보면 2017년 기준 대원동(65,991명)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다음
으로 신장동(58,627명), 중앙동(30,301명), 남촌동(21,814명), 세마동(19,867명), 초평동(16,837명) 순

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행정구역별 인구 변화는 오산시가 도시개발 계획에 의해 새로운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면서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연령별 인구를 살펴보면 오산시 전체 인구 중 30대가 40,172명으로 전체 인구의 18.8%를 차지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40대가 40,001명으로 전체 인구의 18.8%로 두 번째를

잇고 있다. 2019년 기준 오산시 평균 연령은 37.3세로 나타났는데, 남자 평균 연령은 36.7세, 여자 평
오산시사
균 연령은 38.0세로 비교적 젊은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부양비 및 노령화 지수에 따른 변화를 살펴보면, 2013년 오산시 유소년 인구는 41,801명에서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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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 진길장│오산학연구소 연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