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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이상재(李尙載)의 손자이며 숙종 때에 통정대부 사옹원 첨정(司饔院 僉正)을 지낸 세갑(世甲)의 아 347
들이다. 구비전승
과거에 급제하여 중직대부(中直大夫) 군위현감(軍威縣監)을 지냈으나 숙종조에 이르러 사간 이조
의 파면 건의가 있어 파직되었다. 사후에 자헌대부 이조판서에 추증되었다. 묘는 오산시 서동 선영 · 민속
이상재 묘 아래에 있다. · 경기도당굿과
참고문헌
부평이씨 족보. 경기재인청
49. 이정태(李廷太) / 성씨
1652년(효종 3) ~ 1695년(숙종 31) · 인물
조선 숙종조의 문신이며 효자로 본관은 부평(富平)이다. 자는 여순(汝淳)이며, 오산시 서동에서 태
어났다. 충신 이상재(李尙載)의 손자이며 숙종 때에 통정대부 사옹원 첨정(司饔院 僉正)을 지낸 세갑
(世甲)의 아들이다. 군위현감을 지낸 이정사의 동생이다.
1687년(숙종 13) 33세의 나이에 사마시에 합격하여 의금부도사(義禁府都事)에 제수되었고, 2년 후
에 붕당에 의하여 대옥사가 일어났으나 매사에 공석에서 조심하고 고고한 처신으로 옥사에 휘말리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을 구하였다. 그 후 귀후별제(歸厚別提), 형조정랑을 역임하고 1692년
(숙종 18) 대구판관에 임명되었다가 3년 후에 관사에서 순직하였다.
공은 평소 천성이 온후하고 효우하며 부모를 섬기는데 정성을 다하는 효자였다. 1661년(현종 2) 공
의 나이 10세의 어린 나이에 모친상을 당하여 슬퍼하고 호곡함이 어른과 같았고 성장하면서는 부친
첨정공을 모시는데 뜻을 두어 공무가 아니면 잠시도 곁을 떠나지 않고 효를 다하였다. 또한 동생과
낮에는 책상을 같이하고 밤이면 자리를 같이 하여 처자로 인하여 그 정이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달
성군수로 부임하여서는 송사(訟事)를 물흐르듯 처리하여 백성들을 편안하게 하였으며 4년 동안 치적
을 쌓았다.
참고문헌
부평 이씨 족보.
50. 이지란(李之蘭)
1331년(고려 충혜왕 1) ~ 1402년(조선 태종 2)
고려 말 조선 초의 장군이며 공신으로 본관은 청해(靑海)이다. 초성은 퉁(佟), 초명은 쿠룬투란티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