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9 - 오산문화 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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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VOL. 68 osan culture
시관, 전통복식체험, 활쏘기체험과 다양한 전통
두 번째 답사 -
공방 프로그램 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권력의 중
강원도 영월군, 충북 단양군·제천시
심을 담당하였던 제사장이 활동하였던 신단과 당
시 최고의 힘과 권력을 상징하였을 철제무기의 제 5월 24일 (금) 오전 7시 30분 오산종합운동장
작소 등 역사의 유물이 전무한 고구려 건국 시기 출발→오전 10시 충북 영월군 도착→영월 동
강사진박물관→영월 청령포(단종 유배지)→
의 모습을 상상하며 둘러보면 좋다. 특히 성벽 아
점심→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제천 청풍호
래로 수로를 만들어 적의 침입을 더욱 어렵게 만
(청풍문화재단지)→오산종합운동장 도착
들었던 해자의 모습 등 작은 부분까지 꼼꼼하고
사실적으로 복원해놓아 궁금하였던 부분을 해소
1919년은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난 지 100주년이
하게 한다. 전망대에 올라보면 영산강과 나주평야
되는 해이다. 제천, 영월, 단양의 독립만세운동은
의 전경을 멋지게 바라볼 수 있는 장소이다. 이곳
여타 전국의 독립만세운동과 대동소이하지만, 이
에서 촬영된 드라마와 영화는 다음과 같다. 주몽,
미 그 전에 의병활동이 활발했던 곳이어서 이점
태왕사신기, 이산, 바람의 나라, 돌아온 일지매,
이 다른 지역과 다른 점이다. 1919년 고종의 인산
천추태후, 장영실, 도깨비, 왕은 사랑한다. 신과
일을 맞이하여, 파고다공원에서 민족대표 33인의
함께2. 현재도 이곳에서는 드라마, 영화 등의 촬
독립선언서 낭독으로 시작된 독립만세운동은 이
영이 진행되고 있다.
곳도 영향을 받아 제천 장날에 일어났다. 1919년
옛 고구려의 모습을 완벽에 가깝게 재현해 놓았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는 나주영상테마파크. 사진 차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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