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3 - 오산문화 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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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VOL. 68  osan culture










              해수욕장, 방포해수욕장, 몽산포해수욕장, 청포대                   이번 인문기행은 오산문화원 회원이 주축이 되어
              해수욕장, 샛별해수욕장, 바람아래해수욕장, 모                    치러진 기행이었다. 오산문화원이 문화원사 건립
              래사구가 특징인 신두리해수욕장 등등. 해수욕                     을 앞두고 있기에, 태안문화원의 원사 구조와 운
              장이 많은 관계로 휴가철에는 피서객으로 만원이                    영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기행이기도 하였다. 태안

              다. 해수욕장이 많지만,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                 문화원의 사무국장 안내로 유익한 정보와 운영을
              는 수목원도 많다. 천리포수목원, 안면도수목원,                   알 수 있었다. 정진흥오산문화원장을 비롯한 부원
              청산수목원, 안면도자연휴양림 등등. 그리고 부                    장, 이사, 운영위원, 회원 등 오산문화원 회원 모
              속 시설이 잘 꾸며져 있다. 태안군은 충남의 서북                  두가 참여한 기행이었다.

              쪽 해안을 끼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안면도는 남
              쪽에 있다. 안면도는 태안의 대표적 섬이다. 우리
              나라에서 6번째로 큰 섬이다. 그러나 원래 섬은
              아니었다. 섬 바깥 해안에 암초가 많아 배의 침몰

              이 많아지자, 운하를 뚫게 되어 현재의 모습이 되
              었다. 고려 인종 때 시작하여 조선 현종에 이르기
              까지 500여 년에 걸쳐 11번의 공사가 시도된 국가
              적 대공사였다. 지금은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해

              안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길게 이어져 있어 태안해                   태안문화원 공연장. 오산문화원 김종욱 사무국장(右)이 질문하고,
                                                           태안문화원 정지수 사무국장(左)이 답하는 형식으로 태안문화원
              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해안                   구조와 운영에 대해서 배우고 있다. 사진 유영희
              이 아름답다고 할 수 있겠다.
                                                           안면도자연휴양림 근처에는 안면도수목원도 함께
                                                           있다. 안면송은 봉화군의 춘양목과 더불어 궁궐
                                                           을 짓는데 사용했을 만큼 유명하다. 안면송은 지

                                                           금도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충청남도산림자
                                                           원연구소 태안지소에서 관리한다. 당일 걸을 수도
                                                           있고, 숙박할 수도 있다. 휴양림 안으로 들어가면
                                                           안면송이 눈을 황홀하게 한다. 피톤치트를 내뿜
                                                           는 안면 소나무. 힐링의 장소로 손꼽힌다. 데스크

                                                           가 설치되어있는 곳을 따라서 가면 스카이워크가
              태안문화원사 앞에서 기념촬영. 사진 유영희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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