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2 - 전시가이드 2025년 12월 E-book
P. 82
미리보는 전시 단신
PREVIEW EXHIBITION
미리 보는 전시 접수 - 매월 15일 마감 E-mail : crart1004@hanmail.net
카카오톡 채널(플러스친구)에서 전시가이드 친구추가 해주세요. Tel.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시미리보기를 주요내용으로 구성합니다. 매월 전시에 앞서 기사화된 잡지를 발행함으로써 전시를 주최하는 갤러리나 작가에게 미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미술전시 전문지입니다.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국 미술관에서 매월 열리는 전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
습니다. 주요 기사인 미리보는 전시와 더불어, 전국 갤러리 색인, 전국 갤러리의 지역별 전시일정, 미술계 뉴스 및 공모전 소식, 갤러리 소식, 미술신간 소개 등의 내용
으로 구성되어 미술관련 언론사에서는 전시기사 소개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매월 전국 회원갤러리 및 인사동에 배포되고 있습니다.
최효형 개인전 | 12. 24 – 12. 30 류지선전 | 12. 12 – 12. 31 김종언 개인전 | 12. 23 – 26. 1. 16 에린노 개인전 | 11. 21 – 12. 4
가온갤러리 | T.010-3763-5271 갤러리내일 | T.02-391-5458 갤러리동원 | T.053-423-1300 갤러리보나르 | T.031-793-7347
삶이라는 긴 여정에 겉모습은 비록 다르 내게 집은 단순히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고향의 따스한 정서를 품은 도시, 목포 캔버스 위에 펼쳐진 강렬한 마띠에르와
지만 마음을 나눌수 있는 동행들과 함께 기억과 시간, 그리고 나 자신이 스며 있 유달산의 겨울 풍경이 그의 화폭 위에 펼 대담한 색상은, 생명체의 재탄생과 회복
한다면 그 길은 얼마나 풍요로운 것일지 는 내면의 풍경이다. 작품 속 집들은 현 쳐진다. 눈이 내리는 밤, 고요히 쌓여가 의 힘을 드러내는 동안, 다시 고치고, 다
생각하며, 시간의 흐름과 인간의 내면을 실의 구조물이기보다 마음속에서 재구 는 흰 눈 속에서 작가는 ‘차가움’이 아닌 시 입히고, 다시 그려낸 순간이 반복되며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한다. 성된 장소이다. ‘온기’를 포착한다. 선명히 살아난다.
한혜수 개인전 | 11. 25 – 12. 6 노광 개인전 | 12. 6 – 12. 28 이태수 개인전 | 11. 20 – 12. 13 장재순 회화전 | 12. 3 – 12. 8
가흥예술창고 | T.043-723-1347 갤러리도올 | T.02-739-1406 갤러리띠오 | T.010-3836-3597 갤러리B | T.02-737-8574
현대의 우리는 풍요와 안락 속에 잠겨 있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는 인물들은, 사 '돌'을 사용하여 디지털 렌더링 이미지를 캔버스 앞에서 느낀 행복감과 성취감은
다. 그러나 또 많은 순간, 여전히 우리는 물들과 어울리며 하나의 장면 안에 포함 연상시키는 다면체 조각으로 컴퓨터 그 오랜만에 나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그림
사고와 같은 재난을 맞닥뜨린다. 내가 아 된다. 인물화이면서, 풍경의 범주로 보아 래픽처럼 보이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단 속에 담긴 일상의 소소한 풍경과 기억들
니었다면 동시대에 살고 있는 그 누군가 도 무방한 형상들은 인위적이지 않으면 단한 돌의 물성이 드러나는 시각적 인식 을 통해 나 자신과 주변을 새롭게 바라
가 마주하는 일이다. 서 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에 도전하는 것이다. 보게 되었다.
전병삼 개인전 | 11. 13 – 12. 8 김상우 개인전 | 11. 19 – 12. 12 Christmas Duet전 | 12. 3 – 12. 30 후후 초대전 | 11. 4 – 12. 9
갤러리그림손 | T.02-733-1045 갤러리동원 | T.053-423-1300 갤러리마레 | T.051-757-1114 갤러리315 | T.02-6743-3370
다양한 작업과 위치에서 꾸준히 자신의 <국보의 혼을 훔치다>는 유물 그대로를 노혜정, 김은정은 ‘행복’과 ‘기억’, 그리고 작가가 주요 재료로 사용하는 모래는 단
이야기를 하는 전병삼 작가는 사진조각 모방하는 것을 넘어, 작가 자신의 감동과 ‘공존’에 대한 이야기로 어린 시절의 감 순한 물질이 아니다. 모래는 0.0625mm
이라는 작업을 통해 ‘비로소 사라지면 보 해석을 투영하여 원작의 영혼을 빼앗아 성과 계절의 흔적을 따라 자연을 기록하 에서 2mm 사이의 미세한 입자로, 수억
이는 것’에 대해 근원적이며 근본적인 질 새로운 예술로 탄생시키겠다는 대담하 고, 화면 안에 놓인 생명들을 통해 행복 년에 걸친 풍화와 침식의 과정을 통해 형
문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고도 경건한 의지를 담고 있다. 한 존재로서의 공존을 바라본다. 성된 시간의 결정체다.
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