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4 - 전시가이드 2023년 09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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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주 개인전 | 8. 30 – 9. 4                                                 김승구, 손창안전 | 7. 14 – 9. 24
        더스타갤러리 | T.02-730-8478             김 율 초대전 | 8. 29 – 9. 10             뮤지엄한미 삼청별관 | T.02-722-1315
                                           갤러리반포대로5 | T.02-582-5553
                                 우리의 일상은 보이지 않는 에너지의 충만 속에서 살아간다. 대지에서 나
                                 오는 열기와 허공에 떠도는 무한 에너지와의 교류에서 벌어지는 에너지의
                                 속성을 작품으로 표현하였다.



        신비롭고 경외로운 나무를 만난 순간 순                                                  김승구 작가는 자연과 인간이 상호 작용
        수한 영혼의 씨앗에서 발아되어 원줄기                                                   하는 질서에 대해 다루며, 손창안은 가상
        와 가지가 돋아나고 나무의 줄기와 가지                                                  세계 속 이미지들을 하루, 한 달, 일 년의
        는 불규칙과 규칙의 배열이 조화를 이루                                                  단위로 다시 모아 설치물의 형태로 만들
        며 품격 있게 완성되었다.                                                         어 현실세계로 끄집어 낸다.
        전영근 개인전 | 9. 7 – 10. 13                                                김조은 전 | 7. 14 – 9. 24
        레이블갤러리 | T.02-2272-0662                                                봉산문화회관전시실 | T.053-661-3500






                                           전찬덕 개인전 | 9. 6 – 9. 19
                                            예인갤러리 | T.031-726-9791
        정물화에 등장하는 사물의 일상성과 반                                                   김조은 작가의 작품은 무한한 상상력과
        복되는 소재에서 오는 일관성에서 기인     전찬덕 작가의 10회 개인전으로 생명(生命) 토닥토닥 도란도란은 “어린나      다양한 가치의 근원을 소통하기 위한 전
        한다. 다채롭지도, 특별할 것도 없는 사   무가 무럭무럭 자라 큰 나무가 되었다. 그 나무가 도란도란 모여 앉아 숲을     시로 작가 내면의 통찰과 내적인 삶을 고
        물을 담은 정물화는 조용하고 가식 없는    이룬다. 토닥토닥 서로를 격려하며 또 다른 생명을 꿈꾼다.”             양하기 위해 상상의 황금빛 공간을 유리
        일상의 의미를 전달한다.                                                          상자에 설치한다.
        이강욱 개인전 | 8. 18 – 10. 31                                               김상돈전 | 8. 2 – 10. 8
        롯데백화점본점에비뉴엘 | T.02-726-4456                                            봉산문화회관전시실 | T.053-661-3500









        세포를 모티브로 우주의 근원적 실재와                                                   다양한 매체와 일상 그리고 사회적 관계
        회화의 본질에 대해 질문하며, 점, 선, 면                                               속 재료들을 경유하며 한국의 주요 재현
        등 회화의 기본요소들의 조화와 섬세한                                                   체계에 개입하는 작가로 전통적 샤머니
        레이어의 색채 구현이 두드러지는 회화                                                   즘, 식민 기억, 현대 정치, 과잉 소비 회로
        의 본질에 대한 탐구의 결과물이다.                                                    의 요소들을 보여쥰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황보연이 개인전 | 9. 16 – 9. 27  노대식 개인전 | 8. 1 – 9. 30  임무상 특별전 | 9. 1 – 9. 21  김홍석 개인전 | 5. 4 – 12. 17
        르네시떼갤러리T.010-5553-4470  모산조형미술관 | T.041-933-8100  문경문화예술회관 | T.054-550-8944    부산시립어린이갤러리 | T.051-740-4218









        누드를 그리면서 최초의 아담과 이브를  <Daydreamer  :  꿈  수집가>는  현실의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의 따뜻한 이웃(隣)  스티로폼을 이어 붙인 입체 조각을 선보
        생각해 보았다. 아담과 이브는 참 아름다  우리가 찾고 있는 행복으로 ‘보다 나은  이 "공동체 정신"의 근간이 되었고, 두루뭉  이며 기존의 미술이 우리에게 제시한 일
        웠는데 인간이 타락하면서 포장하기 시    삶’을 위해 우리에게 보내는 위로와 격  술하고 정겨운 고향의 초가마을에서 묻    반적인 미의 기준을 비틀고 거부함으로
        작했다. 누드는 외설이 아니고 인간의 순  려이고, 수많은 별을 모아 밝힌 몽환적인  어나는 소박한 곡선의 아룸다움이 "곡선  써 새로운 관점에서 작품을 이해하고 질
        수 자유를 전하고 싶다.           배경은 힘과 미래를 위한 응원이다.    미학"의 원천이 되었다.           문하도록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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