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19 - (사회돋보기)노규수 컬럼집-본문(최종)_N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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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on Han, 코리아넷





                     오동추야 달은 밝고 님 생각이 절로 난다 강-강-술-래~ 강-강-술-래~

                     님아 님아 우리 님아 어딜 가고 못 오느냐 강-강-술-래~ 강-강-술-래~

                     새벽서리 찬바람에 울고 가는 저 기럭아 강-강-술-래~ 강-강-술-래~
                     울었으면 니 울었지 잠든 나를 깨우느냐 강-강-술-래~ 강-강-술-래~




                     구름 잡아 잉어 걸고 달을 잡아 북 만들고 강-강-술-래~ 강-강-술-래~

                     별을 잡아 무늬 놓고 째각째각 잘도 짠다 강-강-술-래~ 강-강-술-래~

                     그 베 짜서 무엇 하나 우리 오빠 장가 갈제 강-강-술-래~ 강-강-술-래~
                     가마 휘장 두를라네 하늘에는 별도 총총 강-강-술-래~ 강-강-술-래~




                     솔밭에는 솔잎 총총 대밭에는 대가 총총 강-강-술-래~ 강-강-술-래~

                     동모도 좋고 마당도 좋네 동모 좋을 때 놀아 보세 강-강-술-래~ 강-강-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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