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 - 신구약 중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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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론 성
메대 페르시아 연합국이 바벨론을 치러 가면서 고레스는 백마 4 마리가 끄는
휘황찬란한 마차를 타고 출발했다. 당시 바벨론 성은 성벽 높이가 100m, 성벽
두께가 32m, 지하로 11m 더 내려가서 기초를 팠고 그러한 성벽이 2 중이었다.
그리고 100 개의 청동문이 있었다. 밖으로는 유브라데 강물이 휘감아 돌기 때문에
접근도 안되고 성을 넘을 수도 없는 어느 누구도 생각 할 수 없는 성이었는데 그
곳으로 가다가 쎈 물살에 백마 중 한 마리가 익사를 한다. 그리고 너무 화가 난
고레스는 병사들을 시켜 강을 파서 360 가닥으로 나누어 버렸다.
이 때 바벨론 성에서는 벨사살 왕이 고레스가 온다는 소식에 비웃으며 잔치를 하고
있었고 이스라엘에서 가져 온 성전 기물로 술을 마시는 악을 행하던 중 몸이 보이지
않는 손가락이 나타나서 벽에 '메네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고 글을 썼다. 그리고
다니엘서에서 본 것 처럼 떨고 있는 벨사살왕에게 태우가 벨드사살이라하는
다니엘을 부르게 되고 해석을 하게 된다.
당시 바벨론 실재 왕은 나보니두스였는데 그는 정치에 관심이 없어 아들 벨사살에게
맡겼으므로 셋 째 통치자로 다니엘을 삼겠다는 표현이 있다.
그리고 다니엘이 "벨사살왕이 하나님의 저울에 달렸는데 함량미달로 나타났다"는
해석을 한 후 밖에서는...
강을 360 가닥으로 나눠 놓는 바람에 강물의 수의가 낮아지면서 아래에 있던
수로(운하, 수구)가 드러나 그 곳으로 메데 페르시아 군대가 들어가 벨사살은 죽임을
당하고 고레스는 만다네공부의 오빠, 고레스의 외삼촌 다리우스에게 통치권을
넘겨준다.
그래서 메데, 엘람, 신바벨론 모두 한 나라가 된다.
당시 북쪽에는 기게스 왕가의 크로이소스가 리디아를 치리하고 있었다.
아스티아게스(고레스를 죽이려 했던 할아버지, 만다네 아버지)의 매형이다.
세계사적으로 크로이소스왕은 부귀영화가 극에 달했고 매우 막강한 왕국이었다.
그런데 그런 크로이소스가 엘람의 젊은 고레스가 바벨론을 무너뜨렸다는 소식에
동방으로 진출하여 고레스 군대와 충돌하였다. 그러나 생각보다 막강한 군사력에
놀라 도망을 가고 결국 리디아왕국이 무너졌다(수도-사르디스, 사데 =계시록에
'살았다 하는 이름은 있으나 실상은 죽은자'라는 말은 과거에 막강한 이름이 있는
나라였으으므로 그래서 살았다는 이름뿐이고 실상은 죽은 자라는 것은, 그 때
고레스에게 이미 사데라는 것은 죽은 거나 마찬가지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