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1 - PHOTODOT 2017년 5월호 VOL.42 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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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수

                  사타 개인전                            제 10회 전주국제사진제 7인전                 박경태 개인전
                  NEUTRON SaTAR                     컬렉션 (Collection)                  도래할 꿈

                  기간: 2017. 5. 2 - 5. 28            기간: 2017. 5. 20 - 5. 25           기간: 2017. 5. 12 - 5. 30
                  장소: 갤러리 룩스                        장소: 사진공간 눈                        장소: 키미아트
                     서울 종로구 옥인동 62                     전북 전주시 덕진구 권삼득로 455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30길 47


                  갤러리 룩스는 2017년 5월 2일부터 5월 28일까지    이번 제10회 전주국제사진제에서는 본 행사 전시로       사진작가 박경태의 개인전 《도래할 꿈》이 2017년 5
                  사타 개인전 《NEUTRON SaTAR》를 개최한다. 이   사진 전문잡지 포토닷이 주관하여 윤승준, 노시갑,       월 12일부터 5월 30일까지 키미아트(KIMI ART)에서
                  번 개인전은 부주의한 사고로 인해 손실된 사진-이       송미생, 김영수, 김인혜, 노호봉, 라규채 등 7인의 작   진행된다. 오래된 사진 속 우리의 모습은 지금의 우
                  미지에 대한 죄책감과 상실감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가가 참가하는 그룹전시 《컬렉션 (Collection)》을 사  리와는 다르다. 그럼에도 그 사진 속의 것들이 온전
                  정신적인 고통 속에서 조각난 기억 이미지들이 머릿       진공간 눈에서 진행한다. 5월 20일부터 25일 까지     히 자신의 것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우리의 기억, 단
                  속에서 어떤 형상을 이루는지 돔의 형태로 구현되        사진제 기간동안 함께 진행되며, 작가 개인적인 사       하나뿐이다. 하지만 이러한 기억들이 왜곡된 것이라
                  었다. 작가는 초신성이 폭발하여 남겨진 중심핵인 '      고를 가지고 평소 연계성 있는 소재로 개성 있는 작      면 어떨까? 박경태 작가는 기억의 장소와 현재의 장
                  중성자 별(neutron star)'에서 사진-이미지를 구성  품들을 전시한다. 시각예술의 가치 확산으로 인해       소 사이에서 느낀 위화감을 통해, 기억의 왜곡을 의
                  하고, 실제화 시킨다. 《NEUTRON SaTAR》는 작품   시각예술분야의 다양성과 대중의 참여가 활성화되        심해간다. 본 전시에서 박경태 작가는, 상상과 현실
                  내부에서 발산하는 빛이 사진-이미지에 투사되는         는 흐름에 따라 이번 《컬렉션 (Collection)》전은 창  이 혼합을 표현하는 일련의 작업 이외에 지금까지
                  〈pulsar〉 연작과 레진 등의 혼합재료로 만들어지는    의성과 독창성을 추구하며 예술활동이 효율적으로         구현하지 않았던 실험적인 구성을 선보인다. 전시
                  입체의 사진-이미지 〈Stellar explosions〉 연작 등으  작용하기 위한 예술경영의 기반을 둔 전시이다.    실 한 곳에는 이미지가 맺혀있는 UV코팅 판넬에 빛
                  로 구성된다. 작가 사타의 작업은 사진-이미지를 컴                                        을 비추어, 기억의 왜곡을 가시적인 프로세스로 표
                  퓨터, 휴대폰, 또는 온라인 내부에 정주하는 것이기                                        현하였다. 또 다른 공간에는 기억의 단서가 되는 단
                  보다는 실제하는 것, 경험하는 것으로 인식하게 한                                         편적인 현실의 이미지들을 제시하였다. 셋으로 분할
                  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다.                                           된 공간을 지나며 관객은 현실과 기억, 왜곡된 기억
                                                                                      과 또 다른 현실이 지각적으로, 또 감성적으로 작용
                                                                                      하는 신비한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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