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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조원' 시대를 사상 두 번째로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10조6천억원과 31조5
줄을 잇는 가운데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목표가를 줄 천억원으로 각각 작년보다 4.9%, 19.1% 늘면서 2013
줄이 상향 조정하고 있다. 년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서 목표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13년과 작년 삼성 주가를 17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
전자의 주가는 150만원을 벽으로 번번이 주저앉았다" 만 원/달러 환율 요인이 주가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며 "다만 당시 컨센서스(기대치) 추이에 대한 하향 조 는 의견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정이 일부 시작된 반면 지금은 상향 조정 추세가 이어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제조업체는 최근의 원화 강
지고 있는 데다 현 상황은 실적이나 주가 리스크가 적 세 흐름이 이어지면 영업이익에 타격을 입게 된다. 올
은 편"이라고 말했다. 해 2분기 실적을 견인했던 IM 부문은 오는 9월 출시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현재 수급적 부담이 현저히 되는 '아이폰7'과의 한판 대결이 예정돼 있어 수익성
적고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과도하지 않은 수준 이 다소 위축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에서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173만원에서 180만
원으로 올려잡았다. 박기범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50조7천억원, 영업이익 이화여대 교수비대위
은 8조1천억원이 될 것"이라며 2개 분기 연속 영업이 "총장 사퇴해야" 서명 돌입
익 8조원대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또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17.4% 증가한 31 '이화여대 사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꾸려진 교수
조1천억원, 내년에는 34조2천억원으로 늘어 구조적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농성 재학생ㆍ졸업생과 마
이익개선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 찬가지로 '총장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대 교수협
를 170만원에서 18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의회 주도로 꾸려진 비대위는 농성 21일째인 17일 홈
증권가 일각에서는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200만원까 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공개하고 이
지 올려잡았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날 자정까지 교수들을 상대로 서명을 받기로 했다. 사
낸 보고서에서 "삼성전자는 인수합병 전략을 통해 미 퇴 찬성자 명단은 다음날 오전 8시에 공개된다.
래 성장동력을 육성하고 있다"며 "지난달 세계 1위 전 비대위는 이날 성명서에서 "소통의 부재와 일방적인
기차 업체인 비야디(比亞迪·BYD)를 인수했는데, 자 리더십으로 현 사태를 초래하고 공권력까지 투입함으
동차 전장 사업이 미래 성장 사업을 이끌 전망"이라고 로써 이화의 명예를 훼손하고 학생의 자존감과 교수
말했다.
소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영
업이익은 작년보다 20.1%
증가한 31조7천억원으로 예
125
상한다"며 "갤럭시노트 7의
판매 호조, 메모리 반도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압도적인 경쟁 우위를 고려
해 목표주가를 185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베스트투자증권
[078020]도 삼성전자의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