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6 - 부안이야기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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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단신




            발표했다. 주제 발표가 마무리 된 뒤에는 이재운 전주
            대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김태식 연합뉴스 기자, 노미
            선 호남문화재연구소 연구원, 장호수 한국전통문화대
            학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펼쳐갔다.
              권익현 군수는 인사말에서 “천혜의 자연유산인 격

            포 채석강, 적벽강과 더불어 한·중·일 동북아시아의 다
            양한 흔적이 남아있는 죽막동 유적을 통해 미래로 세
            계로 나아가는 새로운 길이 시작될 것을 기대한다”라
            고 말하였다.<부안독립신문 9/13>









                        부안군립도서관,

                   향토자료 기증 운동 펼쳐                              료 기증운동은 지역문화 향유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의미 있는 일인 만큼 소장하고 있는 귀중한 부안 관련
              부안군립도서관은 12월 말까지 지역 출신 문인의                      자료를 한 곳에 모아 부안의 역사와 문화를 군민이 수
            출간자료 및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향토자료를                       시로 열람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증을 당부 드린다”
            군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향토자료 기증 운동을 전개                       고 말했다.<부안독립신문 9/13>
            한다. 향토자료의 기준은 부안 출신 및 연고의 작가 작
            품, 부안을 소재로 한 작품, 부안군과 문화원 등에서

            발간한 자료 등이다.
              도서관은 옛 모습과 현재의 생활상을 총망라한 향토
            변화사를 분야별로 수집하며, 마을과 개인이 소장하                         김상만 가옥 ‘현행 유지’ 가닥…
            고 있는 지역의 풍속 등 사소한 자료도 모아 널리 산재
            돼 있는 소중한 지역의 역사적 기록물 수집에도 최선                              문화재청 결정만 남아
            을 다할 예정이다.
              기증 방법은 우편 또는 기증자가 직접 방문해 접수                       8월 16일 전라북도 문화재위원회가 김상만 가옥의

            하면 되며, 도서 등이 다량일 경우에는 직원이 직접 수                    문화재 지위에 대해 ‘현행 유지’를 결정해 부안군민과
            집한다. 수집 자료는 원하는 군민이 언제든지 열람하                      항일단체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문화재청은 이 가옥
            도록 정리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향토자                     을 1981년 중요 민속문화재 제 150호로 지정하고, “이








        126   부안이야기·2018년/겨울/통권제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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