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9 - 2019년02월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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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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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3. 20 – 3. 26 갤러리이즈 .02-736-6669, 인사동)







             내게 산은 삶이고, 삶은 산과 같다.                           산을 걸으며 사색에 잠기는 일은 산을 그리며 내 안을 가만히 지켜보는 것으
                                                            로 확장되었다. 아침 햇살이 차가운 마테호른을 붉게 물들이던 순간의 기억
            김명식 개인전                                         은 경이로웠다.

                                                            장엄한 풍경에 매료 되었던 순간을 화폭에 담아 표현해 보는 것이 산행하는
            글 : 김명식 작가노트                                    또 다른 즐거움이 된다. 내가 느낀 산의 이미지를 나타내고자 장지에 산의 형
                                                            태를 단순하게 채색하면서 색을 겹겹이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평면화를 표현
                                                            하였다. 단순한 화면에 생동감을 느끼며 여운이 풍부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누군가 나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으라면 주저없이 등산의 즐거움
            이라고 말할것이다.                                      내게 산은 삶이고, 삶은 산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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