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9 - 전시가이드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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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수마감-매월15일
                                                                                         10-6313-
                                                                           t1004@hanmail.ne
                                                                          ar
                                                                     -mail : cr
                                                                      E
            미리보는 전시                                        접수마감-매월15일  E-mail :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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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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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place of Tov1, 73x61cm, mixed yarn on cotton panel, 2025





                               2025. 10. 23 – 10. 28 아트스페이스퀄리아 (T.02-379-4648, 평창동)




            강진주 초대전                                         늘은 광활한 빛의직물로 펼쳐져 약속의무지개와 은혜의 햇살을 덮어 씌우는
                                                            장막이되고 산과들은 부드럽고 섬세한실로 직조함으로 한폭의 고요하고 평
                                                            화로운 풍경을 표현했다
            글 : 강진주 작가노트
                                                            이번 작품의 본질은 단순한 자연의 아름다움에 머물지 않는다. 그 모든 직조
                                                            의 근저에는 창세기의 선언이 흐른다

            내가 바라본 풍경은 단순한 자연의 한 장면이 아니라 수많은 실로 직조된 타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곧 토브 토브는 단순히 아름답다라는 미적 차
            피스트리처럼 서로 얽히고 겹치는 이야기의 집합이다                     원을 넘어 그 자체가 하나님안에서 선하고 완전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나
                                                            의 작품은 바로 그 토브의 신비를 드러내는 시각적 고백이다 나는 나의 작품
            하늘과 산 바다와 들은 서로 다른색과 결의 실이되어 장엄한 직조물을 형성        을 보는 관람객들이 작품속에서 하나님이 직조하신 선함과 아름다움 그분이
            한다 바다와 끊임없이 밀려오는 파도는 마치 하나님께서 놓으신 리듬처럼 쉼        주시는 평안을 느끼기를 소망한다.
            없이 이어지며 어린시절 함께했던 제주도바다를 향한 그리움이기도하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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