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2 - 전시가이드 2025년 10월
P. 82
미리보는 전시 단신
PREVIEW EXHIBITION
미리 보는 전시 접수 - 매월 15일 마감 E-mail : crart1004@hanmail.net
카카오톡 채널(플러스친구)에서 전시가이드 친구추가 해주세요. Tel.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시미리보기를 주요내용으로 구성합니다. 매월 전시에 앞서 기사화된 잡지를 발행함으로써 전시를 주최하는 갤러리나 작가에게 미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미술전시 전문지입니다.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국 미술관에서 매월 열리는 전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
습니다. 주요 기사인 미리보는 전시와 더불어, 전국 갤러리 색인, 전국 갤러리의 지역별 전시일정, 미술계 뉴스 및 공모전 소식, 갤러리 소식, 미술신간 소개 등의 내용
으로 구성되어 미술관련 언론사에서는 전시기사 소개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매월 전국 회원갤러리 및 인사동에 배포되고 있습니다.
지나 개인전 | 9. 30 – 10. 10 정희엽 개인전 | 10. 22 – 10. 28 마이클 리 개인전 | 9. 26 – 10. 26 공병 초대전 | 10. 2 – 10. 15
가가갤러리 | T.010-2094-1350 가온갤러리 | T.010-3763-5271 갤러리도올 | T.02-739-1406 갤러리밀스튜디오 | T.010-4260-7491
남기고 싶은 시간, 지우고 싶었던 시간, 눈으로 보여지는 빛과 함께 마음으로 느 단순하고 기본적인 색을 통해 어느 순간 나는 사후의 세계와 영혼의 존재를 믿으
만들어 가고 싶은 시간, 모두 기억되는 껴지는 어떤 울림같은 빛은 어둠속에서 형상은 사라지고 색채만이 화면 위에 남 며, 미지의 세계를 표현하고자 한다. 인
나의 일기처럼, 내가 머무르고, 지나고, 스스로 길을 찾듯 나에게 빛은 늘 내면을 는다. 균일하게 쌓아 올리는 반복적 행위 간은 희로애락을 겪으며 살아가지만, 결
가고 싶은 나의 시간처럼, 한지위의 나의 향한 진지한 탐색이자, 그 과정에서 길어 는 그의 고유한 시각 안에서 독특한 화면 국 죽음이라는 끝을 맞는다. 그 끝 또한
그림은 나열되고 되새겨 진다. 올려진 감정의 파동이다. 을 만들어낸다. 또 다른 시작이라고 믿는다.
안소영 개인전 | 10. 11 – 10. 26 이혜정 개인전 | 10. 1 – 10. 30 권미영 개인전 | 10. 17 – 10. 23 이춘자 개인전 | 9. 30 – 10. 12
가가갤러리 | T.010-2094-1350 강원아트갤러리 | T.010-2433-5305 갤러리린 | T.032-863-5424 갤러리벨라 | T.010-3266-5414
이번 전시는 책에 실린 6점의 원화와, 책 삶의 모든 기억이 오늘의 체험 속으로 들 푸른빛이 감도는 숲은 단순한 배경이 아 작가의 작품은 검은 캔버스 위에 푸른 선
에는 실리지 않았지만 시와 에세이에서 어와 나의 일부가 되고 있다. 지나가는 니라, 내면의 사유와 정서를 투영한 공간 과 붉은 색채의 스플래터 효과가 어우러
영감을 받은 작품들, 그리고 이번 작업을 것들은 상실이 아니라 채움의 또 다른 방 이다. 그 안에 흩뿌려진 수많은 하얀 꽃 져 있다. 화면 위에서 생동하는 움직임과
통해 미묘한 변화를 맞이한 <자기만의 식이며 채워진다는 것은 희망의 또 다른 들은 우리가 놓치기 쉬운 일상의 소중함 자유로운 표현이 현대 추상 회화의 실험
여행>의 신작을 함께 선보인다. 이름이기도 하다. 을 의미한다. 정신을 잘 보여준다.
베아따 개인전 | 10. 15 – 10. 21 김보형 개인전 | 10. 15 – 10. 21 이지현 개인전 | 10. 3 – 10. 30 하소영 개인전 | 10. 14 – 10. 30
가온갤러리 | T.010-3763-5271 갤러리고도 | T.02-720-2223 갤러리마레 | T.051-757-1114 갤러리보나르 | T.031-793-7347
행복은 멀리 있는게 아니라 지금 내 옆 무의식이란 타이틀로 이름을 지어주며, 작가는 비단 위에 안료를 반복해 올리며 작가의 일련의 작업은 일상과 예술을 연
에 있다는 것을... 소소한 것들이 나를 위 잠재의식에서 드러나 색이 혼합되면서 시간을 쌓아올리는 전통 채색의 방식과, 결하는 고리이며 자연과 감정의 교차점
로해 주고 예측할 수 없는 꿈을 꾸며 다 아름다운 흥미를 준다. 주제에서 주는 느 현대적 디지털 작업을 결합한다. 이러한 을 포착하여 식물을 통해 삶과 죽음을 바
시금 힘을 내어 내일의 행복을 맞이할 것 낌들은 시간을 주면서 내게 의미를 주고 작업 방식은 마치 인간의 기억과 추억이 라보는 인간의 삶을 그리고자 한 결과물
이다. 무의식을 이어간다. 켜켜이 중첩되는 과정과 닮아 있다. 로 애정과 존경하는 마음이 담겨져 있다.
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