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3 - 전시가이드 2021년 12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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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알렉스 카츠, Ada in Black Sweater, 1957 ⓒADAGP (우) 알렉스 카츠, Ada, 2018 ⓒADAGP
ADAGP 글로벌 저작권자로 등록되었다는 의미는 곧,
전 세계 조형미술 생태계에 작가 고유의 ‘개인 브랜드’를 정통 계보에 올림으로써
시장 경쟁력 및 인지도의 확장여부를 투명하게 추적할 수 있는 기대 효과를 동반한다.
술시장 진출을 위한 주력 작가로 내세웠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경쟁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브랜드라는 점에 주목하자. 아울러 알렉스 카츠
≪타데우스 로팍 서울≫은 알렉스 카츠, 오르그 바젤리츠, 앤터니 곰리, 잭 피 는 미국 미술시장에만 국한되지 않고 파리, 런던, 서울, 동경 등 전 세계 주요도
어슨, 데이비드 살레 등 다수의 현대미술의 거장들과 전속계약을 맺고 있는 시에서 활동하는 작가로써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ADAGP 글로벌저작권자】
대형 갤러리라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해외 미술시장’으로의 교두보 마련이 시 라는 점에서, ‘시장 경쟁력’이 보장된 작가이다. ADAGP 글로벌저작권자 연합
급한 국내 화랑이나 작가들이 ‘반면 교사’로 벤치 마킹해야 할 필요가 있다. 회 공식 사이트에 게재된 등록 페이지에서 주지할 수 있듯이, 한국과 같이 아
직은 <재판매권; 추급권>이 도입되지 않은 불리한 여건 임에서도 불구하고,
왜냐하면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기 이전에는 <중국 자본>이 아시아 시장 상대적으로 세계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견인해 낸 ADAGP 시스템의 전폭적
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존재가 되었으므로 전 세계 인 수혜자라는 점에 주목하자. 게다가 미국인 특유의 경제개념이나 발상이 다
유명 갤러리들이 가장 비싼 작품을 팔기에 앞서 런던, 뉴욕과 함께 홍콩을 돌 른 작가들에 비해 훨씬 탄력적이고 사고방식이 열려있는 관계로 매체를 통한
며 작품을 선보이는 것도 관례가 되다시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드 코로 홍보 과정에서 적립된 <복제권 저작권료>가 <재 판매권 로열티>에 비해 소
나’ 시대에도 여전히 비민주적인 중국 정부의 통제가 강해지면서 미술 시장에 액이라는 점을 역으로 이용해 아예 <복제권 및 기타 전송권>에 대한 권리를
서도 중국과 거리를 두려는 움직임이 현실이 되고 있다. 바로 이런 절호의 기 최대한 축적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이는 아직도 【ADAGP 글로벌저작권자】시
회 속에서, 한국의 미술 시장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지리적 스템에 대한 작가 및 일반인들의 인식이 한심한 수준에 머물러있는 국내 실정
으로도 중국과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과 멀지 않은 강점을 최대한 살려서 ‘저 에 비춰볼 때, 시사하는 바 크다. 어차피 대다수의 관련전문가들조차 ‘코로나
평가된 국내작가’를 발굴 개발하는 동시에 알렉스 카츠처럼 <브랜드 인지도> 이후’의 글로벌 미술시장의 흐름이 ‘코로나 이전’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
및 <시장 경쟁력>을 겸비한 상태에서 해외 미술시장으로 뻗어나가야만 한다. 될 것으로 예측한다. 이런 마당에서 아무쪼록 뜻있는 우리 국내 미술인들 만
이라도 제니 홀저처럼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방법을 꾸
결론적으로 알렉스 카츠는 미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글로벌 정상급 ‘시장 준히 연마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1) 라틴어로 '만인을 위한'이라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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