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1 - 전시가이드 2021년 11월호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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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진-"자연의 법칙" 이연옥-"Building Up Together"
축 시키는 작품이다. 첫째는 육신의 시간으로 살다가 거듭 나서 새로운 영적
인 삶의 발걸음으로 살아 천국으로 들어 간다는 의미와 또 하나는 누구나 인생
길을 가는 사람들은 모두가 고난이 닥쳐와 도저히 자신의 힘으로는 헤쳐 나갈
수 없는 막다른 끝으로 생각하여 절망하고 있을 때 기적적으로 새로운 회생의
길을 만나 헤어 날 수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작가는 후자의 의미를 강하게 부
각 시키고 있다고 본다.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
고 헤어날 수 있는 소망의 길을 열어 주시기 때문이다.감당할 수 있도록 만들
어 주신다는 말씀을 기억한 것이다.(고전 10:13)
양미득- "선하신 목자“
양미득 작가의 "선하신 목자"는 예수님을 중심으로 따라가는 수많은 양떼를
보여주고 있다.험난한 바다 같은 이 세상을 앞장 서셔서 묵묵히 걸어 가시는
목자와 양 떼를 의인화 시킨 작품 속에서 하나의 장엄한 행진곡을 듣는 듯 하
다.작가는 이렇게 말을 하고 있다."주의 말씀을 듣기 위해 나 주의 인도하는
곳 가려 하네 선하신 목자, 날 사랑하는 분 인도하시는 대로 나 따라 가려 하
네 험한 산과 골짜기와 바다를 지날지라도 나 따라 가리라" 이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어디서 와서 무엇을 하다가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고 그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 갔
냥 살다가 때가 되면 가는가 보다 하고 사는 사람들이 부지기 수인 것이다. 부 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모든 사람들이 변치 않는 새 사람이 되기를 염원
인 못할 천국과 지옥을 마음 속에 두고 있는데도 이를 부정하고 인도 자를 거 하고 있고 변함 없는 저 세상이 있음을 역설하고 있다.
부하고 있는 것이다.
이연옥 작가의 "Building Up Together" 는 세라믹 조각 품인데 이질감 형태의
송옥진 작가의 "자연의 법칙" 은 많은 자전거의 바퀴를 등장 시켜 시간과 지나 결합 속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은 각자의 모습과
가는 세월을 의미 있게 도입하고 있다.이 세상의 시간은 수레바퀴 처럼 흘러 성격이 다르다.이를 통합하여 하나로 만든다는 것은 무척이나 어렵다는 것은
가고 있고 새로 만들어진 모든 만물은 낡아지고 부서지는 자연의 법칙을 따 수없이 경험하고 있고 느끼고 있는 것이다.그래서 작가는 함께 더불어 살아 가
라 가고 있는데 이렇듯 반복 되는 세월과 그 세상에서 살고 있는 인생들은 이 야 함을 역설하고 있는 것이다. 세대 적인 차이나 성격적인 차이를 어떻게 극
것을 알지 못하고 죽음에 대한 준비를 하지 않고 있음을 작가는 안타까워 하 복할 수 있겠는가 그것은 곧 서로가 조금씩 양보하고 이해하고 살아가야 하는
고 있는 것이다. 모든 인생들은 이렇듯 종말이 오고 있음을 생각하고 죽음에 것이다.그래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것이요 평안이 있게 되는 것이다.나와는
대한 준비 내지는 새로운 세계의 동경과 이것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데 무의미 동질의 말이 아니고 나와는 동질의 생각이 아니라서 가까이 할 수 없다고 배척
한 세월을 보내고 있음을 마음 아파 하고 있는 것이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에 을 한다면 결코 하나가 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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