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0 - 2019년05월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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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왼쪽부터 권신애 임지혜 손수현 김희선 현정아 김순주 안수지 작가 작품
2019. 5. 3 – 5. 8 온아트갤러리(T.010-6575-4655, 부산)
권신애 김순주 김희선 손수현 안수지 임지혜 현정아 준 곳이다. 이곳에서 여러가지 개인적 여건속에서도 예술에 대한 애정과 열
정을 가지고 자신의 삶과 버무려 내고 있는 예술가들이 뜻을 모아 마을에 대
마을과 예술가의 거리展 해 생각하고 자신의 작업에 대해 생각하며 여행하듯 설레는 마음으로 전시
를 준비하였다.
글 : 안수지(전시기획자) 예술은 삶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마을이 우리 삶과 매우 밀접한 관계
를 맺고 우리의 삶의 형태를 규정하거나 규정받듯이 시각예술의 형태도 우리
의 삶의 반영이며 예술의 형태에 따라 우리의 삶의 동기가 달라지기도 한다.
'마을과 예술가의 거리'전은 사람들이 삶을 영위하는 마을을 예술가의 시각적 작은 전시이지만 열심히 준비했고, 부산 감천문화마을의 ‘온아트갤러리’측에
프레임을 가지고 바라 보고 여러가지 개인적 경험과 생각들을 담아보고자 기 서도 각별한 배려와 준비로 본 전시를 준비해 주신만큼 본 전시가 의미있는
획한 전시이다. 부산의 감천문화마을은 우리나라 도시재생의 1번지로 ‘마을’ 시간과 공간을 관람자들에게 선물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우리의 삶에 자리잡은 여러가지 관점과 가치를 생각하고 고민하게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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