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9 - 2019년05월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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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ntains of Dream_sm 61x61cm 장지에 채색, 패턴천 2019
"내가 꽃과 식물을 그리는 이유는 하나의 뿌리에서 시작되었지만 가지들이 뻗쳐나가서
각각 다른 색깔과 성향을 지닌 개체들로 나뉘는 모습이 우리 인간의 모습과 닮아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 다르지만 서로 연결되어 있고 이러한 관계의 조화가 우리 삶을 더 풍요롭게 한다."
- 작가 노트 중 -
이 아니라 내가 원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을 쫓아서 살아왔다는 걸 깨달았 을 하는 것이 그의 목표라고 했다. 평생 그림을 그리는 것이 소명이라고 생각
어요. 그 후로 내가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죠.” 하고 모든 예술에는 노력과 고통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지금
이 후, 2006년 Textile Design을 공부하기위해 뉴욕으로 떠났고 졸업 후 뉴욕 당장 무엇을 이루어야 겠다고 조급해 하지 않는다. 지금은 텍스타일 디자인이
에서 가장 유명한 Textile Studio인 TOM CODY에 입사하여 Textile Original 그녀를 행복하게 해주고 이것이 그녀가 그림을 평생 그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designer로써의 삶을 살았다. 고 생각하기 때문에 작업하는 순간을 즐긴다.
웹 디자인을 그만두고 막연히 순수미술로 대학원을 준비하던 그녀는 동양화 이번 전시에서 선보일 작품들은 전통적인 산수화를 기반으로 작가가 평소 좋
개인 교습을 받으면서 꽃 그림을 접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작가의 재능을 발 아하는 아르누보 양식의 영향을 받아 새롭고 현대적인 색채와 재료로 우아하
견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꽃을 그리면서 행복을 느꼈다고 한다. 고도 화면을 채우는 웅장한 느낌을 준다. 텍스타일 디자이너로도 활동하고
“뉴욕에서 매일 치열한 경쟁으로 하루 하루 살아가는 디자이너로서 가슴 한 있는 그의 천에 채색한 작품도 작가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켠의 허무함과 예술적 갈증이 나의 생각과 예술적 감성을 그림에 잘 스며들 작가는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에 열정을 쏟아부을수 있는
게 한것 같아요. 지금은 Fabric Designer로써 Artist로써 균형를 잡으며 즐겁 사람이다. 그 열정은 그의 인생의 활력이 되고 곧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는 방
게 일하고 있습니다.” 법이다. 행복한 그에게서 나온 아름다운 작품들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것
이다. 그림으로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주고 싶다는 그녀의 염원이 계속 실현
현재 텍스타일 디자이너의 길을 걷고 있기도 하지만, 디자인을 포함한 ‘예술’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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