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79 - 종사총람 수정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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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傳旨






                      陟州君金良輔眞城君金起文僉正金順生 宣武原從功臣錄卷秒
                            萬曆三十三年(一六〇五)四月十六日行都承旨臣申欽敬奉
                      傳  旨國多難而靡定하니相既宣力於中興이요功無微而不酬하니予乃推恩於原從이라誕擧新

                    典하여式遵舊章이라言念南寇之陸梁이致有西土之播越이라縱橫彪虎는慘見宗社之蒙麓이요跋
                    涉山川에忍説君臣之中露아天裕興唐而父母拯己하고人猶戴晉而大小忘身이라幸戡亂而回鑾하
                    고遂策勲而銘鼎이라惟爾鄉大夫暨士庶人은或推我武烈하며或助我軍需이라執殳軀馳에或有捐
                    軀之士하고提兵戰伐에或有獻馘之徒라悉錄於玆하여永傳於後하니惟輕惟重은分一時之功勞요

                    爾子爾孫은享萬世之樂이라故玆敎示하니相宜知悉이라




                      전지(傳旨)



                        척주군(陟州君)  김양보(金良輔)  진성군(眞城君)  김기문(金起文)  첨정(僉正)  김순생(金
                       順生) 선무원종공신록권초(宣武原從功臣錄券秒)

                        만력(萬曆) 三十三년(一六〇五) 四월十六일 행도승지(行都承旨) 신흠(申欽) (敬奉)


                        전지(傳旨)  나라에  어려움이  많아  안정되지  않으니  서로  힘을  합쳐  중흥(中興)해야
                       하니 아무리 작은 공로라도 보답하고 있다. 내가 원종공신(原從功臣)에 추은(推恩)하노
                       니  새  은전(恩典)을  받아들여  전처럼  모범을  보이라.  남쪽  오랑캐가  날뛰어  서쪽으로
                       피난을 가니 호랑이와 표범이 날뛰어 종사(宗社)가 먼지를 뒤집어쓰고 험한 산천을 지

                       나가면서  겪은  군신(君臣)들의  고초를  어찌  차마  말로  하랴?  하늘이  우리나라를  중흥
                       시키려고  명나라에서  구원해  주고  사람들  모두가  자심을  잊고  분발하여  다행히  난리
                       가 끝나 어가(御駕)가 돌아와 마침내 책훈(策勳)하여 공(功)을 새긴다. 그러니 너희 향
                       대부(鄕大夫)와  사서인(士庶人)들이  어떤  자는  무열(武烈)을  드러내고  어떤  자는  군수

                       (軍需)를  도왔는데  창을 들고  싸우다  죽은  자도  있고  적과  싸워  적의  머리를  벤  자도
                       있어  모두  여기에  기록해  영원히  후세에  전하게  하노라.  공로의  경중(輕重)은  일시의
                       공로이지만  너희  자손들은  영원히  즐기면  된다.  이에  교시(敎示)하노니  잘  알기  바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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