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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戶曹參議公 祭壇碑銘






                      惟我三陟金氏胄于高麗壁上功臣左丞相悉直郡王諱渭翁太生諱光立兵部侍郎生諱承鍊司空生
                    諱之瑞侍郎生諱良佐兵曹恭正生諱寶工曹參判生諱神器判羲禁生諱達老戶曹參議即公也衣冠之
                    藏傳在積老里上獨谷云而累審莫證展掃莫施齎欝久矣肆於辛亥秋設壇於沙溪山麓據去桃爲壇之
                    例也男膺上將軍孫孝行孝順曾孫漢壽啓功郎孝行也玄孫混混男命元諸孫之出誠力者列于下方爲
                    後人勸銘曰 鷄林苗裔悉直郡王孫太師侍郎在麗華門而巾舄藏世久失原設壇歲祭爲后情敦



                            壬子三月  曰  後孫  光鎬  謹撰




                      호조참의공(戶曹參議公)  제단비명(祭壇碑銘)


                        우리 삼척김씨는 고려 벽상공신(壁上功臣) 좌승상 실직군왕(左丞相悉直郡王) 휘 위옹(渭翁)

                       의 차자(次子) 휘 자남(自男) 태사(太師)가 병부시랑(兵部侍郎) 휘 광립(光立)을 낳고 그가 사
                       공(司空) 휘 승련(承鍊)을 낳고 그가 시랑(侍郎) 휘 지서(之瑞)를 낳고 그가 병조참정(兵曹參
                       正) 휘 양좌(良佐)를 낳고 그가 공조참판(工曹參判) 휘 보(寶)를 낳고 그가 판의금(判義禁) 신
                       기(神器)를 낳고, 그가 호조참의(戶曹參議) 휘 달로(達老)를 낳으니 바로 공이시다.

                        묘소가  적노리(積老里)  위  독곡(獨谷)이라고  전해와  여러  차례  찾아보았지만  찾지
                       못하여 성묘와 제사를 지내지  못해  울적해 온  지  오래였다.  그러다 신해년  가을에 이
                       르러 사계산(沙溪山)  기슭에다 설단을  하였으니  이는  조(桃)를  없애면  단을  만드는 예
                       (例)에 의한 것이다.


                        아들 응(膺)은 상장군(上將軍)이요 손자는 효행(孝行)과 효순(孝順)이요 증손 한수(漢
                       壽)는  계공랑(戒功郞)인데  효행의  출생이다.  현손(玄孫)은  혼(混)이요  혼의  아들은  명
                       원(命元)이며 여러  후손 가운데  정성을  보탠 자들은  아래에  적는다.  후인들을  권계(勸
                       誡)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명(銘)한다.

                        계림의 후손이며

                        실직군왕의 손자이네
                        태사 시랑이 계시어
                        고려 때 화려한 집안이네
                        장례를 모신 무덤을
                        오래 전에 실전했네
                        설단해 제사를 지내니
                        후손의 마음 돈독하네


                                                                 임자년(一九七二) 三월 일 후손 광호(光鎬) 삼가 지음.



                                                                    제5편  선조  행장·갈명기(先祖  行狀·碣銘記)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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