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5 - 한국 교회가 잘못 알고 있는_ 101가지 성경 이야기 1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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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미니우스주의의 이러한 주장에 대한 비판은 루이스 벌코프의 『조직 신학』 을
3)
참고하십시오).
따라서 우리는 ‘세상 모든 사람이 다 구원받을 것’에 대한 환상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이 구원받고 말고에 대해 ‘인간의 능력이 개입할 수 있을
것’처럼 여기거나, 어떤 이를 구원하거나 하지 않은 것에 대해 하나님께 따져
물어서도 안 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역입니다. 우리가 관여할 문제가 아닙니다.
토기장이가 빚은 그릇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토기가 항의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적으로 사고합시다. 성경은 우리에게 ‘제한속죄’를 가르치고,
‘만인구원설’을 부인하게 합니다. 이 사실을 받아들이고, 인본주의를 버립시다.
오늘날 인간을 중시하는 우리의 풍조에서 개개인에게 어려운 것인지는 몰라도,
이것이 바른 것입니다.
3장
도덕적으로 읽어 본의를 훼손하는 예들
* 여기서 ‘도덕적’이라고 하는 것은 성경을 ‘구속사적’으로 읽는 것과반대되는
방식으로서의 ‘윤리/도덕적 읽기’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좋은 의미가
아닙니다.
21 사라와 하갈(창 21:8~11)
3) 루이스 벌코프, 『조직 신학 (하)』 권수경/이상원 역 (서울: 크리스챤다이제스트,
1991), pp. 636 이하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