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6 - 한국 교회가 잘못 알고 있는_ 101가지 성경 이야기 1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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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이제  나를  세워  내  아버지  다윗의  왕위에  오르게  하시고  허락하신
                       말씀대로  나를  위하여  집을  세우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아도니야는  오늘  죽임을  당하리라  하고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보내매
                       그가  아도니야를  쳐서  죽였더라.


                   이뿐이  아닙니다.  솔로몬은  다윗  왕  시대에  다윗  왕의  측근이었으나,  아도니야와
               함께  반역을  꾀했던  요압  장군  역시  죽입니다.



                          솔로몬이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보내며  이르되  너는  가서  그를
                       치라……왕이  이르되  그의  말과  같이  하여  그를죽여  묻으라  요압이  까닭  없이
                       흘린  피를  나와  내  아버지의  집에서  네가  제하리라……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곧  올라가서  그를  쳐죽이매  그가  광야에  있는  자기의  집에
                       매장되니라(왕상  2:29~34).



                   뿐만  아니라  다윗  왕이  도망치고  있을  때  왕을  비난했던  시므이  역시  솔로몬에
               의해  죽임을  당합니다.


                          왕이  또  시므이에게  이르되  네가  네  마음으로  아는  모든  악  곧  내
                       아버지에게  행한  바를  네가  스스로  아나니  여호와께서  네  악을  네  머리로

                       돌려보내시리라  그러나  솔로몬  왕은  복을  받고  다윗의  왕위는  영원히  여호와
                       앞에서  견고히  서리라  하고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에게  명령하매  그가
                       나가서      시므이를        치니     그가     죽은지라       이에      나라가      솔로몬의       손에
                       견고하여지니라(왕상  2:44~46).


                   다윗이  성전을  짓지  못한  이유를  단지, ‘피를  흘렸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은  솔로몬의  이러한  행적을  알게  되면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왜  다윗은  피를

               흘려서  성전을  짓지  못할  것이라고  한  하나님이,  똑같이  피를  흘린  솔로몬에게는
               전을  짓게  하십니까?  솔로몬도  같은  잣대로  말씀하신다면  전을  짓지  말아야  할

               것이고,  그것이  아니라면,  다윗에게  ‘너는  피를  많이  흘렸기  때문에,  즉  사람을  많이
               죽였기  때문에’  전을  짓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을  하지  마셨어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혹시  이것은  다윗은  많이  죽였고,  솔로몬은  적게  죽여서입니까?  이렇게
               말하는  것은  억측에  불과합니다.  과연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  말씀,  다윗에게  성전을  짓지  못하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의  의미를  알기

               위해서는  역시  우리가  항상  의지해야  하는  방법,  즉  ‘성경으로  성경을  해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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