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5 - 한국 교회가 잘못 알고 있는_ 101가지 성경 이야기 1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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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숙청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솔로몬이  이들을  죽인  것은  정적
               제거가  아니라,  평강이  오게  하기  위한,  성전을  짓기  위한  ‘마지막  대적  멸절의

               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앞글의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행위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그들이  죽었을  때에야  비로소  “이에  나라가  솔로몬의  손에

               견고하여지니라.”(46절)고  말씀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들이  마지막
               대적이었던  것입니다.

                   성경을  바로  읽는다는  것은  이런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성경을  올바로  읽지

               못하면,  성경은  서로  아귀가  맞지  않게  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계획하심  안에서
               놀랍도록  일치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이를  ‘하나님의  본  의도’에  맞추어  읽지  못하면,

               분명히  이해되지  않는  본문이  생기게  됩니다.  이것을  대충  덮고  지나가는  것은
               성경을  사랑하는  성도의  자세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을  단지  ‘읽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의중을  ‘살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28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왕상  3:7~14)


                                           솔로몬은  지혜를  구했을까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버지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주께서  택하신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그들은  큰  백성이라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
                   누가  주의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  이에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장수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  원수의  생명을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으니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내가  또  네가  구하지  아니한  부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왕들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네가  만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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