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31 - 한국 교회가 잘못 알고 있는_ 101가지 성경 이야기 1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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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영웅적  기사를  노래로  만들어  부른  부분이  나옵니다.  그리고  18절과
               19절에서는  이  역사를  마치고  난  삼손이  목이  갈하여  하나님께  부르짖자  하나님이

               한  우묵한  곳을  직접  샘물이  솟아  나오도록  하셨습니다.  철저하게  이  모든  일들이

               하나님이  도우신  구원  사역입니다.  이런  삼손의  사역을  보고  우리가  함부로  삼손을
               평가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삼손을  이스라엘의  영웅으로  인정하시는데  우리가
               그를  막돼먹은  폐인  취급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끝으로  한  가지를  더  말하자면,  삼손이  한번의  실패로  인해  여호와의

               영이  그를  떠나신  후에,  그가  마지막으로  죽을  때의  사역  역시  하나님은  영웅적
               기사로  평가하고  계신는  점입니다.  이렇듯  성경은  삼손을  구원자로  칭합니다.  삼손의

               모든  사역들  구석구석,  여호와의  신이  그를  감동시키셨으므로  그가  이렇게  행했다고

               언급합니다.  이런  내용들은  모두  무시하고,  삼손이  여자에게  빠졌다는  이유로,
               무조건  그를  폄훼하는  것은  성경을  몹시  잘못  읽는  것입니다.  앞의  글과  본  글을

               숙독하신  독자라면  누구나  삼손에  대해  새롭게  보게  되셨을  것입니다.  삼손은

               이렇듯  하나님이  세우신  구원자였기  때문에  성경이  그를  “믿음의  사람”으로  칭하고
               있는  것입니다.











                       60 “먹는  자에게서  먹는  것이,  강한  자에게서  단


                                                 것이”(삿  14:14)


                                            삼손  수수께끼의  의미는?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먹는  자에게서  먹는  것이  나오고  강한  자에게서  단  것이
                   나왔느니라  하니라  그들이  사흘이  되도록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였더라(삿  14:14).



                   이  책의  내용과  정확히  부합하는  것은  아니지만,  삼손의  이야기가  나온  김에

               잠깐  쉬어가는  페이지라고  생각하고  삼손의  수수께끼를  다루어  보도록  합시다.  아마
               삼손이  말한  수수께끼가  무슨  뜻인지  궁금한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삼손이  여호와의  영에  감동되어  사자를  찢어  죽인  후,  블레셋  여인을  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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