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18 - 한국 교회가 잘못 알고 있는_ 101가지 성경 이야기 1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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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성경적이라는 생각을 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일곱 가지 측면에서 성경의 신유가 오늘날의 것과 다른 점을
살펴보았습니다. 비록 제가 논증한 것이지만, 여기에는 반박할 수 있는 여지가 거의
없습니다. 논박할 수 있는 개인적인 주장이 아니라, 그냥 사실 그대로이기
때문입니다. 단지 우리가 눈앞에 보이는 사실 때문에 이런 점들을 거의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아니 조금 다르게 말하자면, 성경을 보는 안목이 없어서
경험에 치중한 신앙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종류의 신앙은
정통 기독교 신앙이 아니라는 사실을 잘 기억하도록 합시다.
91 신유(병 고침)에 관하여 2 (마 8:17; 눅 4:43; 요
11:25; 히 2:14)
성경은 병고침에 대해 무엇이라 말하는가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마 8: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을 위해 보내심을 받았노라 하시고(눅 4: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요
11:25).
하나님도 표적들과 기사들과 여러 가지 능력과 및 자기의 뜻을 따라 성령이 나누어
주신 것으로써 그들과 함께 증언하셨느니라(히 2:4).
우리는 바로 앞 글에서 오늘날의 병 고치는 일들이 성경의 그것과 전혀 같지
않다는 점을 다루었습니다. 이제 이 논증이 어떻게 성경 해석과 일치하는지를
생각해 볼 차례입니다. 여기에서 살펴볼 내용은 “그렇다면 성경은 병 고침에 대해
무엇이라 말하는가?”에 관한 것입니다. 즉, 만약 오늘날의 병 고침과 성경 시대의 병
고침이 같은 것이 아니라면, 그것의 정체가 무엇인가라는 것입니다. 만약 둘이 같은
것이라면 오늘날 사람들이 “병 고침 자체를 신앙의 중요한 요소”라고 보는 것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