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21 - 한국 교회가 잘못 알고 있는_ 101가지 성경 이야기 1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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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  사실을  분명히  안다면,  우리는  주님께서  병을  고치신  것을  보고, “병
               고침”에  매달려서는  안  됩니다.  병을  고치신  것은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말씀을

               확증하기  위한  도구였지,  그것이  목표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선을  병
               고침에  두지  말고,  주님의  말씀에다  두어야  합니다.



                   마태복음  8장  17절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마태복음  8장  17절  말씀은, “예수님이  왜  병을  고치셨는지”를  직접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본문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이  구절에서  성경은  “예수님의  병

               고침의  목적”을  분명하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각양  사람들을  고쳐  주십니다.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  내시고  병든  자를  다  고치시니”(마  16:16).

                   17절의  말씀은  바로  이  예수님의  축사와  신유의  행위에  대한  설명입니다.  즉,  왜

               예수님은  귀신을  쫓아내시고  병을  고치셨는가에  관한  직접적  대답입니다.  마태복음
               8장  17절은  무엇이라고  답하고  있습니까?  이는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라고  하신  선지자  이사야의  말씀을  이루기  위함이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병을  고치신  것은  그분이  “우리의  연약한  것을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신  분이시라는  이사야의  말씀을  이루신  분”임을  보여  주시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즉,  예수님이  병을  고치셨을  때는,  그  병  자체를  고치는데  목적이  있지

               않았습니다.          물론      우리     주님은       병자들을         측은히       여기셨고         그들의       고통을
               슬퍼하셨습니다만,  주님  신유의  일차적  목적은  “바로  자신이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는  자임을  보여  주시는  것”에  있습니다.  이  말씀은  이사야
               본문에서  “메시아”를  설명하기  위해  사용된  말씀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주님의
               치유의  목적은  “자신이  메시아이심을  사람들에게  알려  주는  것”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가져온  이사야  53장의  본문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말씀입니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사
                       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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