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48 - 한국 교회가 잘못 알고 있는_ 101가지 성경 이야기 1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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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절로부터 연유된 악마의 이름 루시퍼는 교부들 몇 명이 해석한 근거 없는
3)
것이다.”(카일&델리취) , “이것은 누가복음 10장 18절에서 하늘에서 마귀가
떨어지듯이 초자연 세계의 섬광처럼 즉각적 패배가 바벨론 왕에게 임할 예언이라는
것만 말하고 있다.”(랑게)
오히려 성경은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계명성, 밝게 빛나는 새벽별로 부르고
있습니다. 이 말씀에 의하면 루시퍼는 예수님입니다.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계 22:16).
그러므로 우리가 사탄의 이름을 ‘루시퍼’로 알고 있는 것은 전적으로 “잘못된
성경 해석에서 나온 오해의 소치”입니다. 성경을 문맥 안에서 정확하게 읽고, 그
내용에 대해 숙고한다면 이사야 14장 바벨론 왕에 대한 말씀의 내용을 근거로
사탄의 이름을 도출해 내지는 못할 것입니다.
97 “거룩한 신명(神名) 여호와”(출 3:15, 6:3; 호 12:5)
사용하지 않아도 될까
하나님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칭호니라(출 3:15).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출 6:3).
여호와는 만군의 하나님이시라 여호와는 그를 기억하게 하는 이름이니라(호 12:5).
3) 카일&델리취, 『카일&델리취 성경주석:이사야(상)』, 최성도 역 (서울: 도서출판
시온성, 2000), p. 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