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52 - 한국 교회가 잘못 알고 있는_ 101가지 성경 이야기 1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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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장  13절  이하의  말씀은  하나님이  모세에게  자신이  어떤  분인지를
               설명하는  본문입니다.  여기에서  하나님은  자신을  다음과  같이  소개합니다.


                          모세의  질문,  그들이  내게  묻기를  누가  너를  보냈느냐고  하면  내가  그의
                       이름을  무엇이라고  말해야  하겠습니까(출  3:13).

                          하나님의  대답,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출  3:14).


                          하나님의  조금  더  상세한  대답,  나는  너희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라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칭호니라(15절).



                   여기에서  분명,  하나님의  이름  ‘여호와’가  언급되고  있으며,  하나님은  이  이름
               ‘여호와’를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칭호니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호세아서에서도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을  여호와라고  부르는  것은  자신의
               “기념  칭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는        만군의       하나님이시라           여호와는        그를      기억하게        하는
                       이름이니라(호  12:5).

                   그러면  우리는  질문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이름  ‘여호와’를  대대로

               기억할  칭호라고  하셨는데,  우리가  어떻게  그  이름을  삭제하거나  없애거나,  일반

               명사화  할  수  있다는  말인가?”

                   하나님은  분명  성경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자신의  이름을  계시하셨습니다.

               비록  역사가  지나면서  그  발음법이  잊혀졌을지는  몰라도,  하나님이  자신의  이름을
               우리에게  계시하셨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게다가  하나님이  여기에서

               자신의  이름을  설명하는  방식은  굉장히  중요한  것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을  단순한  명칭으로  말씀하고  계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을  묻는
               모세에게  자신을  먼저  “언약의  하나님”으로  소개합니다(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이  조상들의  이름을  언급하는  표현은  구약  성경에  자주
               등장하는  것으로서,  하나님은  “언약의  하나님”이심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즉  “과거

               네     조상들의        하나님이         바로      지금     네     하나님이다!”         곧    하나님은         “언약의
               하나님이시다!”라는  표현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신명  ‘여호와’가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라고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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