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7 - 한국 교회가 잘못 알고 있는_ 101가지 성경 이야기 1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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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했습니까? 본문의 주제는 무엇입니까? 본문은 예수님은 죄를 사하시는 권세가
있는 하나님이시다라는 점을 말씀하기 위한 본문입니다. 여기에는 중풍병자나 그를
메고 온 사람들의 믿음에 중심이 있지 않습니다. 성경은 ‘그 사람들’이 아닌
‘예수님’의 일거수일투족에 주목합니다. 예수님의 말씀 한 마디 한 마디에
집중합니다. 우리도 성경이 가는 길을 따라 밟아 가다 보면 이 결론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보여 줍니다. 그렇다면 이 본문을
가지고 설교할 때도 전혀 다른 측면의 이야기로 전개될 수밖에 없습니다.
통상적으로 많은 설교자들이 중풍병자를 메고 온 사람에게 집중하기 때문에 이
본문의 주제가 ‘중보 기도’나 ‘친구들을 위한 어떤 마음 씀씀이’에 대한 주제로
진행되지만, 성경의 초점을 따라 설교하자면, 여기서는 ‘죄사함의 권능을 가지신,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주제로 설교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성경이 지시하는
방식을 따라 성경을 읽는다면 항상 예수 그리스도가 설교의 중심에 올 수밖에
없습니다.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요 3:14~21)
사랑만 나타났을까-언약의 복과 저주-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