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1 - 한국 교회가 잘못 알고 있는_ 101가지 성경 이야기 1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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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의  시대’요, ‘배도의  시대’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하나님의  사랑을  가장  강조하여  말씀하고  있는  부분에서조차

               ‘언약적’입니다.  즉,  여기에도  언약적  저주(진노)가  있습니다.  우리가  통상적으로

               ‘여기에는  하나님의  사랑만  있어!’라고  대표적으로  생각하는  말씀에도  언약적  저주는
               있습니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사람들이  사랑만  있다고  생각하는  요한복음  3장

               16절을  본문으로  잡은  것입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에는  하나님의  사랑만  있습니까?
               말씀을  한  번  보십시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분명히  여기는  하나님의  복과  은혜가  나타납니다.  주일학교  어린이들도  다  아는

               본문입니다.  하지만  이  구절의  앞과  뒤도  보셨습니까?  16절  자체만을  놓고  보면
               여기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과  복만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18절을  보십시오.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심판이  나타납니다!  요한복음  3장의  복음  역시  언약적인  것입니다.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않는  것이지만,  믿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않으므로  심판  가운데  있습니다.  요한복음  3장이라고  복만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계속해서  19~20절도  보십시오.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그들의  정죄가  나타나  있습니다.  그들이  왜  정죄를  받아야  합니까?  저들이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즉,  요한복음  3장이  말씀하고  있는  복음은
               ‘어쨌거나  복만  강조되는  복음’이  아니라, ‘믿는  자에게는  구원을  주시나,  믿지  않는

               자는  정죄에  이르게  되는  복음’입니다.  이것이  앞에서  제가  말씀드린  언약의  내용과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습니까?  성경의  모든  복음은,  성경의  모든  언약은  이렇게
               양면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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