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25 - 오산문화총서 3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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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주는 증거가 된다.
                         우리 고장 오산에는 북방식 고인돌 형태인 탁자식 고인돌과 남방식 고인돌 형태인 개석식 고인

                       돌이 존재하여 선사시대의 자연과학과 석조건축기술을 선도하였다는 자부심을 갖게 한다.


                       2. 삼국시대의 역사교육 자료



                       1) 오산의 진산 독산(禿山)



                         우리 고장 오산시의 진산(鎭山)은 독산(禿山)이다. 독산, 독산성, 독성산성이 그 중심이다. 독
                       산이라는 지명은 무려 2천 년 전으로 올라간다. 삼국사기 백제 건국 초기의 역사에 독산(禿山)

                       과 구천(狗川,황구지천)이 등장하는 까닭이다.
                         삼한시대 우리 고장 오산은 마한 54국의 하나인 모수국(牟水國)의 터전이었다. 그 중심은 황
                       구지천을 내포한 독산(禿山)과 수원고읍성터인 곶산(串山,화산)이었다.

                         삼국시대 우리 고장 오산은 백제의 구원(狗原), 고구려의 매홀(買忽), 신라의 수성(水城)으로
                       불리웠다.
                         고려시대 오산시 지곶동과 갈곶동은 조세를 납부하던 포구로 이해하여야 한다. 지곶동은 종

                       이를 현물로 납세하던 마을로 이해하고 갈곶동은 갈포를 납세하던 지명으로 이해하여야 한다.





























                       <사진 8> 독산(禿山)



                                                                                 오산교육의 백년지대계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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