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6 - 월간사진 2018년 11월호 Monthly Photography Nov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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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조정 가능한 입자감 만들기
이전까지 계속 언급해왔던 스마트오브젝트를 총체적으로 활용해볼 차례다. 새로운 레이어를 만든다.
이 레이어의 이름은 편의상 ‘입자감’으로 설정한다. [Ctrl]+[A]를 누르면 도큐먼트의 전체가 선택영역으
로 지정된다. 그리고 페인트 버켓 툴( )을 이용해 순흑색(#000000)으로 레이어를 가득 채운다. 이후
레이어를 마우스 오른쪽 클릭하고 [Convert to Smart Object]를 선택한다. 그럼 해당 레이어는 스마트
오브젝트로 변환된다(이제 이 레이어의 색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섬네일을 더블클릭해 해당 객체를 별
도로 오픈해서 수정해야한다). 그리고 레이어 패널 상단의 Normal로 기본 설정되어 있는 블렌딩 모드
를 Screen으로 변경한다. 그럼 레이어의 순흑색이 화면에서 보이지 않게 된다. 이 레
이어에 [Filter] → [Noise] → [Add Noise] 필터를 적용하면 사진에 노이즈가 생긴다.
이 기능으로 흑백 노이즈로 만든다. 그리고 [Filter] → [Blur] → [Gaussian Blur] 필터
를 사용해 노이즈를 어느 정도 뭉갠다. 그럼 입자감처럼 보인다. 설정 값은 언제든 수
정 가능하니 부담 없이 보정해도 무방하다. 이처럼 스마트오브젝트는 비파괴 편집의
회화적인 느낌을 주고 싶어 의도적으로 입자감을 만들었다. 핵심 기능으로 활용도가 매우 높다,
현재까지의 레이어 패널.
어드저스트먼트 레이어 활용한 톤 보정
어드저스트먼트 레이어(Adjustment Layer)는 [Image] → [Adjustments]에 있는 다양한 보정 툴을 레
이어로 구현하는 기능이다. 우선, 레이어 패널 하단의 [ (Adjustment Layer)] → [Curves]를 클릭한
다. 그럼 커브 레이어가 만들어지며 값을 설정할 수 있는 패널도 생성된다. 입자감을 구현하면서 사진
의 톤이 전체적으로 밝아졌으니, 이를 어둡게 만든다. 이 과정에서 콘트라스트를 강하게 만들어 좀 더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같은 방식으로 채도도 살짝 낮춘다. 이 설정 값들은 해
당 어드저스트먼트 레이어보다 아래에 위치하는 모든 이미지에 적용된다. 이 값을
수정하고 싶다면 언제든 해당 레이어의 섬네일을 더블클릭하면 된다. 만약 전통적
인 방식으로 작업했다면, 모든 레이어를 합치고 [Image] → [Adjustments] →
[Curves]를 이용해 원본 자체에 보정 값을 적용했을 것이다.
입자감으로 밝아진 톤을 다듬고 채도를 낮춘다.
지금까지의 레이어 패널. 새로 만들어진 어드
저스트먼트 레이어를 주목하라.
레이어 마스크 기능 활용한 부분 톤 보정
마스크는 레이어를 직접적으로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원하는 부분을 보이지 않도록 만드는 기능이다. 어
떤 면에서 보면 이레이저 툴( )과 유사하다. 하지만 이레이저 툴은 지운 부분을 되살릴 수 없는 반면 레
이어 마스크는 되살릴 수 있다. 또 마스크는 스마트오브젝트, 어드저스트먼트 레이어, 스마트필터 등에도
적용 가능하기 때문에 이레이저 툴보다 훨씬 활용도가 높다. 레이어 패널 하단의 [ (Adjustment Layer)]
→ [Curves]를 클릭한다. 그럼 커브 레이어 함께 하얀색 사각형 박스 모양의 마스크가 자동으로 생성된다.
커브 값을 조절해 순백색의 톤을 살짝 어둡게 만든다. 이 보정 효과를 실제 이미지
상에서의 하이라이트 부분에만 적용되도록 만들어 보자. 커브 레이어의 마스크를
선택하고 검은색 브러시( )를 이용해 보정 값이 적용되지 않아야 하는 부분을 터치
한다. 그럼 해당 부분이 보이지 않게 된다. 반대로 하얀색 브러시( )로 터치하면 다
시 보이게 된다. 참고로 자동으로 마스크가 생기지 않는 일반 레이어나 스마트오브
젝트는 패널 하단의 애드 마스크 버튼( )을 눌러서 생성할 수 있다.
마스크를 클릭한 채 키보드의 [₩] 키를 누르면, 마스크에 검은색으로
칠한 부분이 빨갛게 표시된다.
‘하이라이트 톤다운’ 레이어 마스크를 클릭
하고, 보이지 않기를 바라는 곳에 검은색 브
러시를 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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