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4 - 경매성공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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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경매당한 것이죠.
                  같이 동행한 사람의 말인즉 자신이 일본에 가서 계약을 하게 되

                는데 약 20일 정도만 기다려 주면 매매계약을 할테니 남에게 팔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때까지 잔금도 안 치룰 것이니 걱정
                일랑 접고 진정으로 살 생각이 있으면 지금 1000만원이라도 계약

                금을 걸라고 했습니다.
                  원래 가진 돈이 없는 사람들일수록 뭔가 말로 공허한 약속을 많
                이 합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을 선별해 내는 가장 간단한 방법

                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돈 얘기를 하는 방법으로 책임을 지라
                고 해보면 바로 본색이 드러나게 됩니다. 돈 1000만원도 없으면서
                집 계약 운운한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우스운 일입니까?  당시 같

                이 온 곽씨가 측은해 보이더군요.  어디서 이런 척 봐도 아닌 사람
                을 만나서 이렇게 당하고 다닐까??  라는 생각도 들고요.
                  척 보면 신뢰 안 가게 생긴 사람의 허황된 자금 계획을 찰떡같

                이 믿고 저보고도 그 말을 믿어달라고 하는 걸 보니 은근히 짜증
                도 났었습니다. 하여간 대충 20여일이 지났고 아무런 연락이 없어
                서 으레 집주인 입장에서는 나름 노력을 한 것이겠지 생각도 했었

                습니다.
                  그런데,  이 곽씨가 전화를 하고 찾아왔습니다.  그 사람은 진정
                으로 이 집을 구할 방도를 열심히 찾고 있었던 것 같더군요.  결국

                동행했던 사람의 말은 거짓말로 드러났고,  일본으로 출국하기 전
                에 다른 사람의 돈을 떼먹은 관계로 구속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그 사람이 나오면 죽이겠다면서 품속에 칼을 차고 다니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러다가 집도 잃었는데 감방까지 간다고 위로 아닌
                위로를 했습니다.  뭐 하여간 약 20여일 동안 집주인 곽씨는 나름




                읽으면  저절로  깨닫게  되는  경매성공비결
            136  ------ 단숨에  부자가  된  경매성공비법을  까발려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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